쿡! 하고 발도장 찍던 아기가 쿡~ 하고 신기록 세우다!
[등록일] 2009.12.04

쿡! 하고 발도장 찍던 아기가 쿡~ 하고 신기록 세우다!


- 2009년 한 해 동안 광고계에는 빅 모델들을 제치고 등장한 아기모델들이 화제
- 그 중 QOOK 광고모델 아기, 대한민국 사상 최연소 광고모델 수상으로 신기록 세워
 
■ 2009년 광고는 아기들이 접수했다!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라는 유명한 노래가사처럼 올 한해 대한민국 TVCF에서는 그 나이가 무색했던 화제의 아기 모델들이 많이 등장했다.
 
이러한 아기모델들의 광고들은 경제불황으로 움츠러든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갓 태어난 아기의 오물조물 하는 옹알이에서부터 시작하여 발도장을 찍던 쿡 광고의 아기모델 박은성군(1살)이 다시 한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부르고 있다.
 
■ QOOK하고 발도장 찍던 아기가 쿡~ 하고 기록 세우다!
갓 태어나 눈도 채 뜨지 못하는 아기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배냇짓을 하고 있다. 기분 좋은 듯도 보이고 무언가 불만도 있는 듯한 표정으로 이리 저리 몸을 비틀다 절정의 순간 묘한 웃음을 지으면서 간지럼을 참지 못한다. 그리고 쿡! 태어나자 마자 세상에 처음 흔적을 남기는 ‘발 도장’을 찍는다, ‘쿡’ 하고 발도장을 찍는 순간 누군가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뜻. 귀여운 아이의 배냇짓과 함께 QOOK은 우리 모두가 경험했었던 혁신과 새로운 탄생의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QOOK 발도장편>
아마도 한번씩은 TV에서 본 기억이 있을 법한 QOOK의 발도장 편의 아기모델인 박은성(1살)군은 촬영 당시 생후 5일째로 채 눈도 뜨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당시 촬영을 진행한 쟁쟁한 다른 9명의 아기모델들을 제치고 당당히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뽑인 실력파(?) 모델이기도 한 박은성 군은 CG를 연상케 하는 놀라운 표정연기 때문에 on-air 당시 컴퓨터 합성이냐 아니냐를 묻는 네티즌들을 비롯하여 연예인 박경림의 아기다 아니다의 진위여부를 묻는 등 당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랬던 QOOK의 아기모델이 올 9월 열린 한국PR포럼협회 주최의 광고대상에서 다시 화제가 되었다.
 
박은성군이 ‘올해의 광고모델분야’에서 각 브랜드들의 유수한 빅 모델들을 제치고 ‘올해의 광고모델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번 모델상 수상을 통해 박은성군에게는 ‘쿡 아기모델’ 외에도 또 다른 타이틀을 얻게 되었는데 그것을 바로 ‘대한민국 최연소 광고모델상 수상’!!
 
이는 지금까지의 광고모델상수상의 기록을 통틀어, 박은성군이 가장 최연소 수상으로 지난 25일, 세계 기네스 기록을 관리하는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은 박은성군은 생후 5일만에 찍은 광고로 한국PR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광고모델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최연소 기록으로 인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인증서를 직접 수여한 박은성 군의 어머니는 “우연치 않게 찍은 쿡 광고로 은성이가 스타가 되었다”며 “은성이가 자랐을 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는 후문이다.

■ 빅 모델도 아닌 아기모델이 뜨는 이유는?
한국 CM전략 연구소에 따르면 이러한 QOOK의 ‘발도장’ 편은 온 에어 보름 만에 대한민국 광고 호감도 조사에서 1위에 올라 가장 단기간 안에 호감도가 높이 나타난 광고라고 발표했다.
 
또한 브랜드 출시 3개월만에 인지도 90%를 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옹알거리는 아기의 표정만으로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광고들 사이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그렇다면 왜 이런 아기 광고에 소비자는 열광하는 걸까?
 
흔히들 광고계에서 말하는 3B 즉, 아기(Baby), 미녀(Beauty), 동물(Beast)를 쓰면 소비자에게 우호적이면서도 선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요즘은 아기 모델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그 활약상 들이 대단하다.
  
<쿡앤쇼 연인편>
최근에 온에어 한 쿡앤쇼 ‘연인’편은 ‘싸웠다 사랑했다’를 반복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통해 쿡앤쇼의 유무선 컨버젼스 서비스의 탄생을 설명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광고 속 ‘이랬다 저랬다’ 하는 연인들의 장면들 후에 배시시 웃으며 등장하는 갓난아기.
 
KT 광고에 등장하는 아기이다 보니, ‘지난 번 QOOK 광고 ‘발도장’ 편에 나왔던 아기다, 아니다’를 가지고 일부에선 점심 내기까지 거는 진기한 광경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광고 속의 아기는 지난번 QOOK ‘발도장’ 광고 편을 위해 촬영을 했던 9명의 후보 아기 중 한 명으로 하회탈을 연상시키는 듯한 시원한 웃음으로 최종까지 경쟁에 올랐던 아기라고 한다.
 
KT의 신훈주 코디는 이러한 아기모델 열풍에 대하여, “빅 모델이 주를 이루던 광고업계에 아기모델들은 소비자의 호감과 관심을 끄는데 효과적.” 이라며 “특히나 요즘과 같은 경제불황에는 비용대비 주목도도 높고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 많이 제작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