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빛낸 최고기록 공무원 94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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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2.04 |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기록 공무원 94인 □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공직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고 보다 활기찬 공직문화 형성을 위해서 개최한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선발”에서 최종 선정된 94인을 발표하였다. ○ 최고기록 공무원에 도전장을 낸 총 1,548건의 기록 중에서, 선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업무경쟁력 60개, 특이기록 34개 등 총 94개 종목을 최종 선정하였다.
□ 최고기록 공무원 인증서 수여식은 최고기록 공무원 94인이 참석한 가운데, 11.25(수)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 이날, 인증서 수여식은 정창섭 행안부 제1차관이 참석하여 기록인증을 영구보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증패를 직접 전달하였다.
○ 정 차관은 “이번 최고기록 공무원 선발 과정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하면서,
○ “공직사회를 대표하는 얼굴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조직과 나라에 충성하고, 사회 선(善)을 실현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의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한편, 이번에 선발된 최고기록을 통해서 본인의 업무에서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자기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손가락 두 개로 장애 극복한 진정한 승리자(winner), 용인세무서 세무주사 박진영 씨
○ 목 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는 왼손 새끼손가락과 오른손 집게손가락이 전부이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목이 부러지는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다.
○ 장애인 입학을 가장 먼저 허용한 세무대학에 들어가 세무공무원이 된지 17년째인 그는 휠체어에 의지해 사무실을 오가고, 잘 움직여지지 않는 손가락으로 컴퓨터를 다루며 능숙하게 업무처리를 한다.
○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외환관리사, 국제조세전문요원 등 업무에 관련된 자격증 9개를 취득했고, 2003년에는 美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도 따냈다. 2008년에는 행정안전부 국비단기개인훈련자로 선발되어 美회계법인에서 6개월 동안의 훈련을 받았다는 그는 지금도 계속하여 세무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 원산지 표시 위반 검거 최고공무원, 서울세관 주사 남연우 씨
○ 그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14건 1,490억원 상당 원산지 표시 위반 사범을 검거하여, 국내 원산지 표시 위반 검거 최고 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 최근 2009년 9월에는 멕시코에서 제조된 치과교정장치를 수입한 후 환자들에게는 미국산인 것으로 판매하여 폭리를 취한 수입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하였고, 지난해 12월에는 중국산 양파 93톤을 국산으로 속이고 판매해 온 일당 6명을 적발하여 최대 규모의 먹거리 단속기록을 세웠다.
○ 남 씨는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인해 농?축산업자, 영세 제조업자와 소비자가 가장 큰 피해를 본다며,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국민의 소비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한다. □ 대한민국 산림 지키미, 산림청 전문계약직 가급 박 곤 씨
○ 그는 1990년부터 10월말까지 19년간 산림항공관리본부에서 산불진화, 삼림병해충 항공방제, 산악인명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산림헬기 최장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4,617시간을 가지고 있다.
○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몇날 며칠을 산불진화 비행을 하고, 매년 혹서기인 7~8월에는 산림병충해를 막기 위해 밀폐된 헬기로 사고위험이 높은 초저고도에서 약제 살포 비행을 한다.
○ 산에서 생길 각종 위험에 대비해 항상 긴장하고 대기 중인 그는 비록 몸은 고되어도, 대한민국 산림 지키미로 살아가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 한편, 행정안전부는 선발된 최고 기록들을 모아
○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94인의 이야기(가제)’를 책자로 발간하여, 행정기관 및 공공도서관에 배포하여 자랑스러운 기록들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 보도자료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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