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록원과 YTN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우 100인분 먹기 도전이 2월 2일 충북 음성군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도전자는 총 10명으로, 음성고등학교 정구부원 5명, 증평공업고등학교 씨름부원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전 방법은 100인분의 구이 형태 고기를 제한시간 1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다. 아무리 식욕왕성한 나이라 해도 한 사람당 10인분을 책임져야 하는 데, 과연 어린 학생들이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서로 등번호를 달아 주고, 시작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눈빛이 사뭇 비장하다.
▷드디어 오늘의 도전상대인 한우 앞에 마주 앉은 도전자들, 긴장한 듯 또는 자신있다는 듯 표정들이 다채롭다.
▷김덕은한국기록원장은 정확한 판정을 위해 날카로운 눈으로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도전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도전자들을 응원하였다.
▷도전에 임하는 그들의 눈빛이 아주 진지하다. 도전자들은 기록도전에 꼭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한우먹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굽고,자르고,먹는 분주한 손놀림속에 어느덧 빈 접시들이 하나 둘씩 쌓여가지만, 무심하게도 아직 많은 고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쌓여가는 빈 접시들이 성공을 예감하게 했지만 도전 시간이 흐를수록 도전자들의 먹는 속도는 현저히 떨어졌고, 지친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그들이 먹은 한우는 총 72인분으로 아쉽게도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씩씩한 학생들답게 다시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성공하겠노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국기록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