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영월동강축제, 삼굿으로 옥수수 삶기 대한민국 최대 기록도전
[등록일] 2009.07.31
2009 영월동강축제
삼굿으로 옥수수 삶기 대한민국 최대 기록도전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삼굿정보화 마을(위원장 최종경) 에서는 2009년 8월 1일 영월군에서 개최하는 “2009 영월동강축제” 행사장에서 “삼굿으로 옥수수 동시에 10,000개 삶기” 대한민국 최대기록에 도전한다.

 
삼굿 기록도전은 옥수수 10,000통을 한곳에서 한 번에 쪄 내는 방법으로 전체 옥수수의 무게는 약 2.7톤 ~ 3톤으로 예상되며  10,000명의 인원이 한통씩 먹을 수 있는 양의 옥수수를 한꺼번에 쪄내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민간기록 공식 인증기관인 KRI 한국기록원과 (주)기네스세계기록에서 기록검증 서비스팀을 도전현장에 파견하여 검증과 실측을 실시하고 만약 도전이 성공 할 경우 현장에서 대한민국 최대기록 공식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에 따르면 “지역의 독특한 문화인 삼굿을 소재로 기록문화 마케팅과 접목하여 기록도전을 한다는 것은 기록이 가지는 희소성 때문에 홍보효과 면에서 삼굿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면서 이번 도전의 의미를 말 하였다.
 
옛날에 조상들이 삼베옷의 재료가 되는 대마(大麻)를 익히는 방법으로 삼굿을 만들었으나 삼굿정보화마을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삼굿을 만들면서 삼굿에 대마 대신 옥수수, 계란, 감자, 고구마, 고기류 등 다양한 음식을 땅속에서 고온의 수증기로 쪄 삼굿음식 특유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되었다.
 
삼굿정보화마을에서는 삼굿을 주제로 매년 가을 “삼굿축제”를 개최하여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찾게 되면서 전국 최고의 삼굿체험마을로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삼굿을 만드는 방법은 불을 피우는 화집은 땅을 깊이 2m, 가로 4m, 세로5m 정도로 파고 통나무 3톤가량을 구덩이에 넣고 위에는 석회석 자갈을  5톤 정도 넣는다. 통나무에 불을 지펴 4시간 정도 태우면 통나무가 다 타고 자갈이 1,000℃ 정도로 달구어 지면 흙으로 자갈을 모두 덮는다.
 
이때 옥수수를 익힐  몸집 구덩이는 가로 10m 세로, 세로7m, 깊이 1.5m에 옥수수 10,000통을 넣고 솔가지와 쑥, 흙으로 덮는다. 화집과, 몸집 사이에는 수증기가 통과 될 수 있도록 연도(煙道)를 내고  불에 달구어진 자갈에 물을 부으면 화산이 폭발하듯 수증기가 발생되어 몸집의 옥수수를 익힌다. 
 
옥수수가 땅속에서 3시간이 경과되면 솔과 쑥 향기가 밴  건강에 좋은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 수 있다.
 
이날 삼굿으로 쪄낸 10,000통의 옥수수는 동강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삼굿정보화마을 최종경 위원장은 삼굿으로 대한민국 최대 옥수수 삶기 최고기록 마을로 선정되면 전국최고의 삼굿체험 마을로 도시민들이 색다른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로 가꾸겠다고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