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한국 최고기록대회 개최
[등록일] 2008.07.31
해운대 한국 최고기록대회 개최
맥주 빨리 마시기 등...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8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빨대를 이용한 맥주 빨리 마시기, 많이 마시기, 2인 1조 빨리 마시기 대한민국 최고기록 도전을 실시한다고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은 밝혔다.
 
한국기록원 측에 따르면 “맥주 빨리 마시기 기록대회의 경우 독일 등 외국에서는 자주 개최되는 대회로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공식기록도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피서지에서의 지나친 음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도전자의 안전을 위해 빨리 마시기의 경우 맥주의 양을 1000cc로 제한하여 빨대로 이용해 마시고 많이 마시기의 경우도 제한시간 5분을 정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이번 대회의 각 부문 최고기록 수립자에게는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식인증서와 함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해운대 구청 측은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구급요원을 배치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2일에는 해운대파라솔 기네스월드레코드 도전을 위한 실측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기록원 실측요원에 의해 진행되고 3일 당일에는 해운대 동백섬 주차장 광장에서 부산시민과 제작 전문 인원 100여명이 참여하여 색모래 약 1000kg과 스프레이 접착제 200여 통을 이용해 가로 40m 세로23m 크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샌드페인팅이 제작될 예정이다.

만약 2일 비가 내릴 경우 파라솔 측정은 3일에 실시하고, 3일 비 예보가 있을 경우 샌드페인팅 제작은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공공시설 강당에서 제작할 예정이며 3일 저녁 7시 30분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공식 기록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