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전국 최고령 대회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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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8.30 |
포항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전국 최고령 대회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
경북 포항시 UA컨벤션에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전국 최초 최고령 주산 경기대회 분야의 새로운 타이틀로 KRI한국기록원의 공식 기록을 인증받았다.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 교육과 시 자체사업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을 연계해 추진됐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 118명은 올해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으로 지정된 16개 경로당에 소속된 어르신들로 지난 4월부터 치매 예방 주산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동네경로당 대학 수업을 받았으며, 이날 대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재빠른 손놀림의 주산 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 93세인 최고령 참가자 A씨는 “‘이 나이에 무슨 주산을 배우나?’하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수업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게 배웠고 보람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항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전국 최초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주산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학습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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