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 입체 벽화 한국기록원 등재 완료
[등록일] 2018.11.23

평화의 댐 입체 벽화 한국기록원 등재 완

댐 하류면에 11,086.3㎡ 규모의 세계 최대크기 트릭아트 (입체벽화) 제작

현재 남북 화해무드에 적합한 접경지역의 평화 기원 상징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사장 이학수)는 강원도 화천군 동촌리에 위치한 평화의 댐 하류 콘크리트 경사면에 ‘통일로 나가는 문’이라는 테마로 세계 최대 크기의 트릭아트 (Anamorphic painting)를 제작하여 '하나의 캔버스 위에 그려진 가장 큰 입체 벽화'로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 등재를 완료하였다. 

 


 

현직 화가 등 20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하여 약 3개월간 제작된 이 벽화는 댐체가 마치 오래된 성벽처럼 보이고, 벽면 중앙에 하천 물길이 통하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초대형 입체 벽화 (트릭아트)로서 성문은 가로 60m, 세로 95.3m, 면적 4,775.7㎡, 석누조 (용머리) 두 곳은 각각 가로 9m, 세로 30m, 총 면적 379.4㎡, 성곽은 가로 553.8m, 세로 18m, 면적 5,931.2㎡, 총 면적 11,086.3㎡에 달한다.

 


 

K-water는 "남북간 자유롭게 물과 길이 통해야 한다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제작된 이 벽화는, 친수경관의 향상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대형 트릭아트라는 볼거리를 내방객에게 제공함으로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하였다.

 


 

또한, 이 벽화 속에는 수달, 백조, 비둘기 등 숨은 그림을 찾아보는 소소한 재미를 가미하였고, 최신 IT기술을 활용하여 해당 벽화와 연계한 AR (증강현실) 체험도 가능하도록 관련 앱 및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