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장성아카데미,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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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1 |
21세기 장성아카데미,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 정기적으로 열린 최장기간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41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시 인증서 전달받아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5년 9월 15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주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23년째 매주 목요일마다 강연을 개최해 오고 있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10월 1일 ‘제41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한국의 유명 인사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인기 강좌로 자리 잡은 장성아카데미에는 지난 1,050회까지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임권택 감독, 한비아, 이국종 교수 등 총 1,008명의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의 명품강사들이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1000회를 맞이하여 ‘천번의 두드림, 깨어나는 미래’ 라는 주제로 장성군민은 물론 역대 아카데미 강사,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하여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명품강사가 전하는 명품강의’에 힘입어 장성아카데미는 ‘가장 성공한 인문학 강좌’로 불리며 수많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사회교육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장성아카데미 사례가 담긴 ‘주식회사 장성군’ 책자를 공직자에게 이메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교양강좌가 20년 이상 꾸준히 운영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그 비결로는 강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한 강사를 초빙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쏟은 것은 물론, 오프닝 공연, 회원제 운영, 옐로우마이크 운영 등 수강생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계속한 점을 들 수 있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장성군에서 제출한 강연 전체 기간의 일시와 장소, 강연자 성명, 참석자의 수 등이 기록된 문서와 영상, 사진, 제 3자의 확인서, 미디어 기록 공시 등 기록 도전 증거자료 등을 검토한 후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을 확정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통해 “1995년부터 23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전통과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은 장성을 따라갈 곳이 없다)”의 가치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인 장성아카데미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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