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한복판 '맥주 동시 건배'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 수립
제1회 '신촌 옥토버페스트' 17일 연세로서 개최 3,619명 동시 건배
서울 신촌 한복판에서 맥주 동시 건배 분야의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이 수립되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7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하이트 진로 맥스 협찬으로 제1회 신촌 옥토버페스트를 열었다.
이날 한국기록원에서 인증하는 '단일 장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해 동시에 맥주 건배하기' 이벤트에서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다. 옥토버페스트가 열린 연세로에서 3,619명이 일제히 건배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벤트의 주체로 나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 멤버 리멤버', '연세로 대세로' 등 건배사로 분위기를 돋웠다. 연세로에 모인 시민들은 일제히 맥주잔을 들고 건배사에 응답하며 지난 2013년 6월 부산 센텀맥주페스티벌에서 세운 2,864명의 기록을 깼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기록의 인증을 위해 9개의 게이트를 만들어 들어간 인원과 빠져나간 인원의 숫자를 모두 카운팅하는 방법으로 건배 인원을 산정 후 공식적인 기록 인증을 확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