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벌초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
경주시 제1회 신라 임금 이발하는 날 성황리에 마쳐
신라제향의식 재현, 가족사진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경주시(시장 최양식)에서는 지난 9월 19일 오후2시 첨성대 서편에 위치한 신라왕경유적 일원에서 매년 실시되는 왕릉 벌초에 스토리를 입혀, 온가족이 재미있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인 ‘제1회 신라 임금 이발하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실시된 ‘제1회 신라 임금 이발하는 날’ 행사는 벌초에 참가하는 전원을 제관으로 하여 경주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식인 신라제향의식을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의 개막선언으로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어서, 경주의 고유자원인 신라 왕릉을 소재로 하는 사상 최초 왕릉 벌초 이벤트인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에 도전하여 성공을 거두어 단일장소 최다인원 벌초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1호라는 타이틀을 획득함으로써, 한국 고유문화를 통한 신라 왕릉 벌초에 대한 의미와 상징성이 부각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이를 위하여 전국에서는 약 1,212명의 내/외국인이 행사에 참가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기록원은 이번 기록의 공식인증을 위해 KRI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을 도전 현장에 파견하여 도전 참가 인원 실측과 함께 도전 참가자의 벌초 참여 여부, 벌초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이를 기록 영상과 사진, 문서 등으로 작성한 후 “단일장소 최다인원 벌초” 타이틀의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서를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단일 장소 최다인원 벌초 성공에 따라, 신라 임금 이발하는 날 행사의 성공적 완수를 기념하기 위한 의식으로 창작무 왕령무를 선보였으며, 이어서 행사 참가자 전원이 벌초 기록도전 성공과 광복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피날레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실시하여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앞으로도 경주시는 이번 신라 임금 이발하는 날 행사의 성공을 기반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통해 이를 더욱 잘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방안들을 모색하여 세계 속의 경주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