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영남화력발전소 “유전소 발전소 최장기 운영” 기록 달성
[등록일] 2014.10.17
한국남부발전 영남화력발전소 “유전소 발전소 최장기 운영” 기록 달성
한국기록원 대한민국 최장기록 공식인증
[영남화력 2호기 44년간 운영]

한국기록원(KRI)은 “영남화력 2호기 최장기 유전소 발전소 운영(44년간)기록 수립”에 대한 한국기록원 공식인증서를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 영남화력발전소에 8일 전달하였다.


한국기록원은 영남화력이 제출한 유전소 발전소 최장기 운영과 관련된 문서 및 영상·사진 자료와 제3자의 객관적인 확인서, 미디어 보도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8일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하여 실사를 실시한 후 대한민국 최장 기록임을 공식 확인하고 현장에서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영남화력 2호기는 1970년 12월 31일 준공하여 2014년 1월 31일 휴지보존까지 약 44년에 걸쳐 운영된 대한민국 유전소 발전소로서 최장기 운영기록을 달성하였다.



한국남부발전은 해외발전사업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발전회사로 이번 기록인증을 통해 우수한 발전운영 능력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노후 발전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어려운 전력수급 상황에서도 큰 고장이나 사고 없이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영남화력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한다.”라고 이번 기록인증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추진 중인 신규 영남복합발전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한국기록원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축제 등이 지닌 장점 또는 단점을 최고, 최소, 최대, 최다, 최초, 최장 등으로 평가해 ‘대한민국 공식기록’을 인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록이 지닌 희소성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이를 알려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고취시키며, 기록도전 과정에 대한 기술 및 인증 후 지속적인 기록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록을 하나의 역사적 상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영남화력의 기록은 대한민국 전력생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우수한 기록으로서 오늘 한국기록원 공식인증은 후세에 길이 남을 역사적 사건이다.”라며 기록이 지닌 가치를 평가하였다.

영남화력은 1960년대 조성된 울산공업단지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난 44년간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으로서 35만 시간 동안 54,300GWh의 전력을 생산하였다.

앞으로 영남화력은 최첨단 무공해 천연 가스발전소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