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장성아카데미,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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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9 |
21세기 장성아카데미,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 도전 장성군은 최초, 최장, 최다 사회교육 강연인 장성아카데미를 ‘민선자치 최장기간 사회교육 강연 프로그램 운영’이란 타이틀로 KRI한국기록원의 공식 최고 기록으로 등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도 인증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5년 9월 15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주민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강연을 개최해 오고 있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금까지 23년째, 1050회 운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한 자타공인 전국 최고의 인문학 강좌이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강연 전체 기간의 일시와 장소, 강연자 성명, 참석자의 수 등이 기록된 문서와 영상, 사진, 제 3자의 확인서, 미디어 기록 공시 등 기록 도전 증거자료를 장성군 측에 제출 요청하였으며 이번에 만들어진 기록물은 향후 해외 기록 인증기관에 인증가능성 타진을 위한 기록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의 유명 인사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인기 강좌로 자리 잡은 장성아카데미에는 그동안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의 유명 인사가 숱하게 다녀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임권택 감독, 오지 여행가 한비아, 이국종 교수 등 그동안 초청된 강사는 모두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로, 지금까지 총1,008명의 강사들이 다녀갔으며, 이 중 44명은 2차례 이상 강단에 선 명품강사들이다. 지난해에는 1000회를 맞이하여‘천번의 두드림, 깨어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장성군민은 물론 역대 아카데미 강사,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하여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매년 전년도 강연 자료를 바탕으로 강연집을 발간하여 현재까지 22권의 무료 강연집과 6권의 유료강연집이 발간했다. 특히 2015년부터 강연집 판매 수익의 일부를 재단법인장성장학회의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교육 수익의 교육 재투자의 의미와 함께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렇듯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교양강좌가 20년 이상 꾸준히 운영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강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한 강사를 초빙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쏟은 것은 물론, 오프닝 공연, 회원제 운영,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자유 발언하는 옐로우마이크 운영 등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계속하며 수강생들과 호흡하려고 노력한 것이 장성아카데미의 장수 비결이라 하겠다. KRI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EU(유럽연합), 아시아 등 해외 기록 인증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기관이다. 군 관계자는 “1995년부터 23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국내 외 공식기록에 등재하여 그 전통과 위상을 공고히 함은 물론,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은 장성을 따라갈 곳이 없다)”의 가치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장성아카데미가 전국 최고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