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디언스(Orchestra+Audience)! 대한민국 클래식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등록일] 2012.10.22

오케디언스(Orchestra+Audience)! 대한민국 클래식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클래식 공연 관객들이 감상만 하던 시대는 끝났다.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였다.
 
 
클래식의 경우 입장료도 비싸고 이해하기도 어려우며 또한 미취학 아동이나 장애인의 경우 실제 공연장에서 입장이 허락되지 않는 등의 제약사항이 많았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이러한 클래식의 제약을 뛰어넘고 일반 대중들에게 열린 클래식을 전달하기 위해 무료입장에 어린이, 장애인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또한 이해하기 쉬운 편곡으로 일반 대중 모두가 감상할 수 있는 열려있는 클래식 공연을 주도해 왔다.
 

이러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2012년 10월13일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숲속의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차원을 뛰어넘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초 오케디언스(Orchestra + Audience) 공연에 도전하였다. 보통 오케스트라의 경우 지휘자가 관객을 등지고 서서 지휘를 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보통의 팝가수들은 노래를 하다가 마이크를 관객들에게 넘겨주어 합창을 유도하면서 공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이처럼 팝가수처럼 관객들과 함께 교감(Interactive)하기 위해 관객과 함께 연주하는 오케디언스 공연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관객들과의 협연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인 리코더를 선택하였는데 이 날 협연에 참여한 관객들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대표곡인 “아리랑”을 함께 연주하였다. 공연 당일 날 함께하는 관객들이 관객석에서 자신의 악기를 연주하는 시도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서 대한민국 공식 기록을 인증하는 기관인 한국기록원은 이날 “대한민국 최초, 관객 참여 리코더 협연 오케스트라 공연” 기록에 대한 인증식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