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단일 건축물 최장 최대 규모 공인
-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기록 인정-
□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우수성과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이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기록원에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을 요청하였다.
○ 그동안은 단일 건축물에 조성된 옥상정원 규모가 국내/외적으로 가장 큰 규모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이것은 자체적인 평가일 뿐 공식 기록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측은 지난 1월 29일까지 자료조사와 현장 실측과정을 거쳐 정부세종청사의 옥상정원이 “단일 건축물 중 가장 길고 규모가 큰 옥상정원”이라는 공식 최고기록 타이틀을 확정하고, 29일 정부청사관리소에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서를 교부하였다.
○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8개 부지로 분리되어 있는 각각의 건축물을 다리(Bridge)로 연결하여 하나의 건축물로 완성한 후 이곳 옥상에 총 길이 3.6km, 면적 79,194㎡ 규모로 옥상정원을 조성하였다.
○ 옥상정원에는 7개 구역의 테마로 구분하여 유실수, 허브류, 약용식물 등 218종에 117만여 본의 식물을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 정부청사관리소 유승경 소장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국내 최대 규모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인을 받은 만큼, 앞으로 미국, 유럽, 영국 등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기록인증 기관의 세계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자료조사와 준비과정을 거쳐 4월경 세계 기록에 도전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기록원은 이번 인증에 대해 “홍보 마케팅의 핵심 전략 중 장소 마케팅 차원의 최고의 포지셔닝 선점”이라는 점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딱딱하고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환경, 걷고 싶은 정부청사, 찾아가고 싶은 관공서의 새로운 대국민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일조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국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 하였다.
○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사계절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유실수, 허브류, 약초류 등이 식재되어 있고, 테마별로 분위기를 다르게 조성하여, 입주부처 공무원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옥상정원을 찾는 방문객에는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 옥상정원을 찾은 관람객이 ‘14년 7천5백여 명, ’15년 1만 1천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봄철 개화시기를 맞아 다양한 종류의 봄꽃이 개화되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 국내 최고 기록 KRI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에 이어 세계기록으로 인정을 받게 될 경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옥상공원으로 부상함은 물론, 정부청사 건축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자랑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