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사양 가장 가벼운 15.6형 노트북 LG전자 ‘그램 15’ KRI 한국기록원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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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1.21 |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15.6형 노트북”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 등 PC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해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14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2016년형 PC 및 모니터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 가벼워진 무게로 휴대성을 확 높인 노트북 ‘그램 15’, 4K 울트라HD 해상도의 노트북 ‘울트라 PC’, 21:9 화면비의 곡면 모니터 등을 공개했다.
‘그램 15’ 신제품은 15.6형(39.6cm) 대화면을 14형 크기의 노트북에 담아낸 980g의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한국기록원은 ‘그램 15’ 신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 LG전자는 이로써 기존 13형, 14형에 이어 15형 크기에서도 초경량 노트북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KRI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시중에서 보편적으로 유통 되는 동급 사양 노트북의 무게와 주요 제원 등을 측정한 문서와 실측확인서, 제3자의 확인서, 실물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서를 LG전자측에 전달하였다.
LG전자는 더 가볍고 더 작은 ‘그램 15’를 만들기 위해 최신 초경량 기술을 적용했다. 14형 노트북 크기에 15.6형 대화면을 담기 위해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해 베젤 두께를 약 30%나 줄인 슈퍼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밀도를 더욱 높여 무게를 줄이고도 최대 10.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LG화학 슈퍼 고밀도 배터리를 장착해 인천에서 미국 LA까지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내내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또, 새로운 합금 소재로 케이스를 더욱 가볍고 튼튼하게 만들었다.
‘그램 15’ 신제품은 성능도 강력하다. 이전 5세대보다 그래픽 성능이 약 30% 좋아진 인텔 6세대 CPU가 적용됐다. 풀HD IPS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울프슨(Wolfson)의 기술로 고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무게를 줄이면서도 편리한 요소들을 대거 반영했다. 계산기처럼 쉽게 입력할 수 있는 숫자 전용 키보드를 적용했다. 최신 USB C-타입, USB 3.0, HDMI 등 5개의 포트를 적용해 16.8mm의 얇은 제품 두께에도 별도의 젠더가 없어도 마우스, 모니터 등 주변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가 노트북 무게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높이는데 힘을 쏟는 이유는 소비자 니즈가 뚜렷해서다. ‘그램 시리즈’는 가벼운 무게로 지금까지의 LG 노트북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22개월 만인 작년 11월에 누적 판매량 30만 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국내 노트북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5형 노트북 제품군에서도 초경량 ‘그램 15’로 돌풍을 일으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램 15’는 사양과 색상에 따라 총 7종이며, 출하가는 155~229만원이다. 색상은 뉴골드, 스노우화이트, 블랙 등 세 가지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고화질 영화, 게임 등을 즐기기에 최적화한 노트북과 모니터도 선보였다. 15.6형 대화면 ‘울트라 PC’(모델명: 15U560-KA7UK)에 처음으로 4K 울트라HD급 패널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외장 그래픽 카드, 2개의 저장 장치 등을 갖춰 고화질 영상, 그래픽 작업 등을 거뜬히 실행한다. 1.89kg의 무게에 19.8mm 두께로 동급 사양의 노트북 중에서 최고 수준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21:9 화면비의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4UC98)는 기존 16:9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양쪽 끝의 화면까지 볼 수 있어 그래픽 작업, 엑셀 등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6형 노트북 그램 15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가치를 앞세워 초슬림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이라고 강조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