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글 집필 대한민국 최대기록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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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27 |
가장 많은 글 집필 대한민국 최대기록 인증 대한민국에서 가장 글을 많이 쓴 사람이 있어 화제다. 한국기록원은 지난 23일 “가장 많은 글 집필” 이라는 타이틀로 한국 공식기록 인증서를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인석(50)씨.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오씨는 현재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1976년 5월 중학생 시절 농사짓는 일이 힘들어서 글을 쓰기 시작하였는데 점점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매력에 빠져 대학시절 1000여권의 책을 독파하면서부터 새로운 이론을 구상하고 정리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면서 “군대에 있을 때에도 잠자는 시간이나 토, 일요일을 이용하여 상당량의 글을 썼다”고 한다.
오씨가 구상하여 쓰고 있는 글의 장르는 주로 논리, 과학, 종교, 경제 등과 관련된 글을 집필하고 있으며 다른 책의 인용이 없이 오씨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내용으로 글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쓴 글의 양은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120만매 정도이며 16절 갱지로 18만 페이지에 이르고 이를 단행본으로 출판한다면 약 700여권 이상이 된다고 한다.
대학시절 하루에 원고지 300매 이상을 쓰기도 했다는 오씨는 “어쩌면 글을 쓰는 행위가 단순히 많이 쓰기 위함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새로운 이론에 대해, 나는 이렇게 설명하고 싶다”라는 동기를 주어 지속적인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그가 쓰고 있는 글의 주요 주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비판과 자연과학 이론인 진화론과 창조론을 통합적으로 처리하여 진화와 창조가 서로 대립적인 이론이 아닌 조화를 이루는 이론정립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제학에서는 현대 수정자본주의의 문제와 마르크스의 이론을 재정립하여 현대경제학이 지닌 문제를 적절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모형을 제시하는 이론 등 그 주제 또한 다양하다.
이러한 오씨의 주장은 이미 교보문고나 인터파크 등에서 e-book으로 10여권이 출간된 상태이다.
지금도 일주일 두 권 이상 독서를 하고 꾸준히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하루에 100매 이상의 글을 쓰고 있는 오씨는 “글을 많이 쓴다는 것이 단순히 남에게 자랑하거나, 남보다 나은 것처럼 보여 지기 위한 과욕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글을 많이 쓰는 것보다 한권의 책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이론을 스스로 정립한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자랑스럽다” 면서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말하였다.
오씨는 한국기록원의 한국기록 기록인증을 담당하는 관계자에게 “앞으로 써야 할 글의 양은 40만장 정도이고 16절 갱지로 5만장 정도를 더 써야 한다. 그 작업이 끝나면 그때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내가 새운 기록을 다시 경신하고 싶다” 면서 “그때 새로운 기록이 수립되면 세계기네스북, 기네스월드레코드에도 도전하고 싶다”면서 도전에 대한 열정을 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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