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케스트라 연주 최다 인원 부분 갱신 금천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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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19 |
14일 오케스트라 연주 최다 인원 부분 갱신 금천 하모니 오케스트라 837명 공연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난해 주민들의 높은 참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울렸던 군부대 이전터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하모니의 감동을 재현하였다.
금천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기차길옆 벚꽃하모니’라는 테마 아래 벚꽃십리길을 중심으로 ‘2012년 금천 하모니 벚꽃축제’를 개최하였다.
벚꽃십리길은 금천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총 3.1km구간에 20여년 된 총 639주의 풍성한 벚꽃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매년 봄이 되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벚꽃축제의 시작으로 지난해 710명의 주민 오케스트라단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금천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금천아트캠프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오케스트라 연주하기’ 부분 한국 최고 기록 갱신에 도전하며 한국기록은 지난해 710명이 참여한 금천 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세웠다.
세계 기록은 2000년5월15일 캐나다 밴쿠버 Symphony Orchestra에서 6452명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21일부터 3월10일까지 전자악기, 타악기를 제외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 14일까지 2000여명의 참가자들을 모았다.
지난 3월16일 금천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곡 공개 후 참가자들은 본 공연을 위해 열띤 연습에 매진 하였으며 구청 대강당에서 3차례의 리허설을 거쳐 14일 본 공연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공연곡은 아! 대한민국, 희망의 나라로 등 총 5곡으로 그 중 3곡은 순수 연주곡이었으며, 2곡은 주민합창단과 협연하여 구민 모두가 화합하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였다.
이어졌던 축하공연에서는 박현빈 최영철 길정화 등 인기가수가 출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하였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관람만 하는 축제가 아닌 주민이 주체가 돼 스스로가 직접 참여하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하나되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해 구민 우선 사람중심의 축제를 만들어 가는 점에서 여느 축제와 다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