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CGV왕십리에서 CGV와 듀라셀 주최, 주관으로 ‘제1회 영화 오래 보기 대회’가 열렸다. 영화 오래 보기 한국기록 도전이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영화 살리기의 일환으로 2008년 개봉된 한국 영화가 주로 상영됐으며, 이수민 씨와 이상훈 씨가 68시간 7분으로 한국기록을 공동 수립했다. /한국기록원
이수민 씨와 이상훈 씨는 34편째 영화 상영 뒤 의료진의 검진 결과 더 이상 대회 진행이 무리라는 소견을 받고 35편째 영화 시작과 동시에 도전을 종료했다. 한편 1등을 한 이수민 씨와 이상훈 씨에게는 각각 250만원의 상금과 한국기록 인증서가 주어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수민 씨, 3등 수상자, 이상훈 씨. /한국기록원
이날 행사에서는 신청자 4만명 중 선정된 239명이 영화 오래 보기 한국기록에 도전했으며, 한국기록원의 규정에 따라 영화 한 편이 끝나면 5분, 세 편이 끝나면 15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또 수십 명의 진행 요원들이 캠코더로 참가자들을 촬영하여 5초 이상 눈을 감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 영화보기와 관계 없는 행동을 할 경우 탈락 처리했다. /한국기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