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복층교량 거금대교에서, 최장 김밥 만들기
​​​​한국기록원 공식 최장 기록 인증

(사)거금도힐링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가장 긴 김밥이 한국기록원의 공식 최장 기록에 인증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우리나라 최초의 복층교량인 거금대교 개통4주년을 기념하면서 2015거금도시락(島示樂)행사의 메인 이벤트로 거금대교 1층 자전거 도로에서 진행되었다.

​김밥 만들기는 거금도 35개 마을 주민과 관광객 등 1,535명이 참여하여 1,344m의 김밥을 만들어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최장 기록을 수립하였다.

​김밥에 들어간 김, 쌀 등은 거금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사용하였으며 특히, 참여하는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모아 하나의 긴 김밥을 만들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기록의 공식 기록 인증을 위해 기록검증서비스팀을 도전 현장에 파견하여 김밥의 길이와 두께, 연결 상태, 김밥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단일 장소에서 동시에 만들어진 가장 긴 하나의 김밥”에 대한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서를 주최 측에 전달하였다.

​한국기록원이 밝힌 이 분야 이전 공식기록은 지난 2013년 9월 대구에서 수립된 1,030m였다.

위원회 추부행 위원장은 “이번 도전이 대한민국 최장의 김밥만들기 도전 외에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함께하는 속에 화합이 이루어 졌다고 생각하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또 다른 도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