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페스티벌 !‘대박’
[등록일] 2013.10.04
29일 성황리 폐막!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1020m 김밥말기’ 한국기록원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
 

 

일상탈출! 신명수성! 수성 페스티벌이 지난 29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향연을 마무리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예술인에서부터 관광객, 지역 주민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축제 참여자들이 즐겁게 축제를 만끽하는 등 지역 대표축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축제기간 동안 수많은 인파가 몰릴 정도로 사전준비에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까지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제공하는 등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 다채로운 무대행사!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다.
아마추어 예술동호인 96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진 수성페스티벌은 27일 개막식부터 관람객의 열기로 가득했다.
 
고전과 현대를 어우르는 퓨전 락 공연,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 등 화려한 개막 무대가 펼쳐졌다.
또, 축제기간 동안 상단 ․ 수변 ․ 솔숲 ․ 폭포무대 등 4곳의 무대에서도  다채로운 축제 공연이 이어졌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연주, 노래, 춤 등 다양한 무대행사는 가족단위부터 나들이객에 이르기까지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동 대항 노래자랑, 문화센터 수강생 공연 등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간 행사로 그 뜻이 깊었다.


 
■ 부대행사의 인기, 하늘을 찌르다! 김밥말기 최대 인파!
무대 공연 외에도 전시 ․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끈‘비 내리는 고모령’세트에서부터 어린아이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보코는 내 친구’,‘어린이 예술거리’등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28일 들안길 먹거리타운 일원에서 열린 축제 최고의 부대행사‘도전! 한국 최장 1020m 김밥말기’행사!
 
“잘~~ 말아줘”가수 자두의 히트곡‘김밥’에 맞춰 즐겁게 진행된 행사는 시종일관 웃음과 긴장감이 공존했다.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엄청난 양의 김, 속 재료, 밥 등이 하나 둘 놓아지며, 한국 최장 기록에 한발 한발 다가설 때 쯤 사회자의 강렬한 멘트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김밥말기 1020m 한국 최장 기록 도전의 성공을 알린 것.
 
한국기록원은 이번 도전의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을 위해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하여 길이와 김밥의 재료, 완성도 등을 면밀히 평가한 후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서를 이진훈 수성구청장에게 전달하였다.
 
한국기록원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닌 장점 또는 단점을 최고, 최소, 최대, 최다, 최초, 최장 등으로 평가해 ‘대한민국 공식기록’을 인증하고 있다.
 
기록이 지닌 희소성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이를 알려 새로운 인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고취시키며, 기록도전 과정에 대한 기술 및 인증 후 지속적인 기록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록을 하나의 역사적 상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한국기록원 측은 “수성구민의 단합된 마음이 새로운 대한민국 공식기록을 수립하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한국기록원의 측정결과 쌀의 양은 800kg이 소요되었고 참여인원은 3500명, 길이는 무려 1030m로 측정되어 2007년 10월 수립된 1004m의 기록을 경신하였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의 함성이 여기저기서 울려 퍼졌다.
완성된 김밥은 삼삼오오 모인 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하나둘 사라져갔다.


 
■ 축제의 성공과 함께하다.
축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수성구 직원 및 봉사단체의 노력도 성공적인 축제의 한몫이었다.
 
교통, 환경정비 대책 등 쾌적한 축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앞장섰으며, 안내에서부터 안전사고 예방까지 축제의 성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 외국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면서,“축제의 감동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지속적인 만남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수성 페스티벌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세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수성구의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