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도자집(즈엄집) 사진
2005년 4월23일부터 6월19일까지 열린 제3회 세계도자 비엔날레 행사의 일환으로 제작된 즈엄집은 대형 점토구조물 작가인 김구한(58)씨가 제작되었다. 즈엄집이란 도자로 만든 집을 뜻하는‘점집’이 발음 편의에 의해 변형된 용어로 사람이 생활할 수 있는 일종의 도자기 집이다. 점토 등 8종류의 원토 80t이 투입돼 높이 5m, 면적 4.5평, 벽체 두께 30㎝의 2층 구조로 제작된 즈엄집은 일반 도자가마처럼 현관과 창문, 온돌아궁이, 계단 발코니 등이 설치됐으며 벽면 안팎은 3t의 상감토를 발라 십장생 민화로 상감됐다. 김씨는 이 즈엄집을 굽기 위해 벽돌 5000장과 내화벽돌 800장, 황토 15t을 들여 7m 높이의 가마를 별도로 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