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도자벽화 사진
김홍도의 '정조 반차도' 재현 작품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벽화는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조흥은행 본점과 삼일빌딩 사이, 청계천변 산책로 벽면에 조성되었으며 길이는 186m, 폭 3.5m, 타일 총4960장으로 구성되었다.
조선 정조시대 최고 화가 김홍도의 '정조 반차도'(서울대 규장각 소장)를 재현해낸 것이다.
그 내용은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열기 위해 8일간 화성(현재 수원)까지 1779명의 문무백관, 나인, 호위 군사들과 함께 행차했던 행렬도를 담은 것이다.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의 고증 속에 강석영 이화여대 교수, 이헌정 작가 등 각계 전문가, 서울시민이 참여해 조상의 예술혼을 우리 생활속에서 되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