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단기간 및 최장 성경필사 사진
경남 김해시 장유면에 거주하는 이태식씨는 1943년 1월15일생으로서 2004년 4월28일부터 11월17일까지 204일 동안 붓 펜을 이용하여 화선지에 성경(신약, 구약)전서를 1,600m의 길이로 필사함은 물론 붓(서예/흘림체)을 이용하여 2004년 12월1일부터 2007년 4월22일까지 873일 동안 화선지에 성경(신약, 구약)전서를 2,290m의 길이로 총 1,077일 동안 3,890m를 필사하였다.
참고자료: 아래 내용은 이태식씨가 성경을 쓰게된 배경과 동기를 서술한 것이며 한국기록원의 입장과 무관하게 이태식씨께서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어린 시절 이태식씨는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고 불교신자인 어머니와 단 둘이 농촌 마을에서 살았다.
그 당시 이씨의 집 근처에 있는 ‘천성암’이라는 절이 거의 폐허가 될 지경이 되었는데 이씨의 어머니께서는 지주 스님과 함께 정성으로 시주해서 절을 다시 증축하는데 큰 기여를 한 열성 신자였다고 한다.
이씨는 그런 어머니가 정말 존경스러워 어린 시절부터 불교에 빠졌다고 한다.
그러한 어린 시절을 지나 군 복무를 마치고 어머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현재의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아내는 결혼 초기에 이씨 가정의 법대로 제사를 잘 지냈다고 한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고 아이들도 성장함에 따라 가정이 두 가지의 종교 갈라지게 되어 결국 이씨가 가정의 평화를 위해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제사를 모시던 이씨는 그 당시만 해도 제사음식을 차려 놓으면 영혼들이 찾아 와서 먹고 가는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깊어지면서 충돌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한 연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결심한 그 날 밤 이씨의 꿈에 어머니께서 나타나 제사를 모시고 음복술을 마시는데 어머니 얼굴에 눈물이 줄줄 흐르는 것을 보면서 꿈에서 깨었다고 한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꿈에 제사를 모시고 어머니와도 이별했다고 한다.
이런 이씨에게 수석수집 취미생활과 신앙생활을 동시에 하기에는 그 당시 이씨의 신앙심이 너무 얕았다고 한다. 그래서 주일 예배시간만 되면 목사님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자리를 잡고 졸다가 아내가 옆에서 툭 치면 깜짝 놀란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차에 교회 남전도회 거제도 함목 해수욕장으로 야유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담배도 못 피우고 통제된 환경이 너무나 힘들고 지루하게만 느껴질 쯤 어느덧 야유회가 끝나 버스에 올랐는데 개인 장기자랑 및 찬송을 시키는데 교회를 그리 오래 다녔건만 제대로 아는 찬송가가 하나도 없고 기도 한 줄 할 줄 모르는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다고 한다.
큰 딸은 목사와 결혼 하였는데 어느 날 사위교회에서 중요한 행사가 있어 초대를 받고 평소 습관처럼 교회에 가기 전 담배를 몇 대 피웠는데 목사님 사모님이 제 손녀를 안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할아버지가 담배를 많이 피우시나 보다! 애기 옷에 담배 냄새가 많이 나네.”라는 말씀에 너무도 창피하여 회사의 관리감독자 교육을 자원하고 신년계획 등을 세워 금연을 결심하였으나 나약한 의지로 몇 번 실패하던 중 퇴직과 맞물린 불규칙한 생활로 온 몸에 마비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아 입구에 주저앉아 있는데 어떤 환자가 담배를 피우면서 휠체어를 타고 이씨 쪽으로 오기에 마지막으로 담배나 한 대 피워보자는 마음으로 담배를 하나 얻어서 입에 물고 불을 붙이려는데 “이 사람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어” 하면서 아내가 담배를 빼앗아 버렸다고 한다. 이것이 아마 담배와 마지막 이었을 거라고 회상하였다.
전신마비로 인한 절망과 회한, 포기로 자꾸만 죽음이 다가 오고 있는 공포감에 사로잡혀 있을 쯤 “내가 이제는 오직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겠다. 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지난날의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세요! 이제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겠습니다.”라는 기도가 절로 흘러 나왔다고 한다.
병명은 척수염! 수 십 곳의 유명한 병원은 모두 찾아다니며 진단하고 치료를 하였으나 병은 전혀 나아지는 것 없이 막대한 병원비와 독서실 운영 등 절망적인 현실에서 “이제 내 병을 고칠 사람은 의사가 아니요! 오직 하나님 당신 뿐 입니다.”라는 믿음으로 퇴원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퇴원 이후 “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의 오른발 하나 만이라도 살려 주십시오.”라는 간절한 기도와 굳은 의지로 매일 같이 지팡이를 짚고 독서실 4층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지 몇 개월 후 “신기하게도 하체에 점점 생기가 돌고 신경이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무 감각도 없었던 제 다리의 신경이 약간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신경이 살아나 지팡이를 짚고 다녔던 것 만 해도 감사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걸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그때를 회상하며 그 일을 계기로 2004년 4월 장유 대성교회 담임목사의 인도로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세례이후 성경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신약 성경을 기록하기 시작하였는데 앉아서 붓펜으로 문방지에 성경을 쓰다 보니 고질병인 치질이 재발하여 고통스러운 나날 속에 기록하던 중 “요한복음 12장 35절에서 36절 말씀”을 기록하던 날 이었다고 한다.
“12:35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 하느니라!”
“12: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서 숨으시니라”라는 구절에 빛을 보는 것 같았다면서 이 말씀을 5회 반복 기록하면서 하루 17시간 이상 기록하였다고 하며 드디어 2004년 4월28일 시작한 신약 성경 기록을 2004년 7월14일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신약 기록을 마치고 구약 성경 기록을 하던 2004년 7월20일 가족휴가를 즐기던 중 피곤함에 먼저 잠든 이씨는 잠과 함께 지병인 당뇨로 인해 의식을 잃어가는 도중 예수님께서 꿈에 나타나 “빨리 붙여서 써라” 순간 “네” 하고 잠에서 깨어나 보니 몸은 혼수상태로 변해가고 있어 가족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렸다고 한다.
이씨는 그때를 회상하면서 “저를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체험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 하였다.
그 일 외에도 이씨는 2004년 7월15일부터 구약 성경을 쓰기 시작한 이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기한 체험을 계속하였다고 한다.
고질병 이었던 치질이 사라졌음은 물론 돋보기안경 없이는 신문도 볼 수 없었는데 지금은 작은 글씨까지 안경 없이 볼 수 있다면서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며 또한 어느 날 인가 평상시와 같이 성경을 쓰다가 잠이 들어 꿈을 꾸는데 검은 원피스를 입은 여인의 유혹에 넘어가 어디론가 가고 있는데 도착한 곳은 불지옥 이었다고 한다.
그 또한 나의 죄를 미리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경고가 아닐까 회상하면서 인간의 계산법은 1+1은 2인데 하나님의 계산법은 다른 것 같다며 2004년 8월26일 그날 계획한 필사를 하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잠이 들었는데 새벽1시경 하나님의 음성에 잠이 깨어 새벽 4시30분까지 에스더와 욥기를 모두 필사하였다고 한다.
이는 평상시 속도로는 도저히 쓸 수 없는 분량인데 천 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은 시공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 하였다.
이러한 능력에 힘입어 그 이후로도 꿈을 통해 여러 차례 하나님을 만났으나 본인은 역시 인간인지라 지루함에 지쳐가고 있을 쯤 이사야를 쓰고 있는 2004년 10월경 꿈에 모래사장 위에서 문방지에 성경을 쓰고 다 쓴 성경을 쌓으려고 하는데 큰 파도와 함께 예수님의 피와 살이 밀려와 써 놓은 글들을 모두 씻어 가 버렸다고 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성의 없는 인간의 욕심으로 쓰는 글은 은혜를 받을 수도 없고 마음에 담을 수도 없다는 것을 가르치심이 아닌가 하고 회상하면서 지금까지 내 힘대로 내 능력대로 살아왔지만 아무리 좋은 것을 해도 순간의 쾌락뿐이라고 말 하면서, 2004년 11월3일 새벽 4시경 꿈에 세상의 모든 무거운 짐을 지고 험한 계곡을 지나 시퍼런 강물이 흐르고 있는 철길을 지나고 있는데 누군가 앞을 가리키며 “오지 마라 위험하다!” 라고 저지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고집대로 건너려고 시도 하던 중 한 쪽발이 빠지면서 무거운 짐과 함께 넘어져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라고 고함을 치니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옮겨 주마” 라는 음성이 들렸다고 한다.
이는 인간의 뜻대로 살아가면 언젠가는 무너진다는 교훈을 깨우쳐 주심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고 말 하였다.
이씨의 어머니는 살아생전 정말 좋은 일만 하신 존경스러운 어머니 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어머니의 불심과 신뢰성은 극락세계를 가도 열 번은 더 가야 할 사람인데 꿈속에서 본 당신은 극락세계는커녕 염한 체로 관에 누워 땅 한 평도 차지하지 못하고 흉측한 모습으로 저를 부르고 있었다.”며 “어머님! 어머님! 그렇게 좋은 일 많이 하고 불공을 정성껏 드린 공은 다 어디 가고 이렇게 추한 모습으로 계십니까?”라고 물었더니 어머님께서 “내 말을 들어라. 식아! 우상은 섬기지 말아라!” 라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 하나님! 우리 어머니 죄에서 해방 시켜 주세요.”라고 외치다 잠에서 깨어났다면서 우상숭배의 참혹한 결과를 말하였다.
이씨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려3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을 형식적으로 믿고 허송세월을 보내며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취하였다.”면서 “그러나 결국 다 실패하고 뒤 늦게나마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을 기록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말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나의 남은 삶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결심하고 남아있는 짧은 여생 동안 제가 체험한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 계신다는 증거를 믿음이 약한 신자들과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 증거 하는 사명을 가지고 살고자 한다며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소원한다.”며 한국 최고기록인증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