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짚단 1,000개 빨리 베기 사진
노병일씨는 '제1회 전국전통무예대제전'을 기념해 2006년 9월24일 전북 남원시 춘향테마파크에서 열린 '진검베기' 대회에서 12cm이상 되는 짚단 1천개를 37분53초 동안 베었다. 노씨의 이번 도전은 조선후기 무예훈련 교범으로 전투동작 하나하나를 그림과 글로 해설한 실전 훈련서인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나와 있는 동작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노씨는 "호국영령의 숨결이 묻어 있는 남원에서 세계 기록 도전에 성공해 기쁘다"며 "앞으로 전통무예 18기와 마상무예 6기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전통무예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